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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반도체 전문기업 파워큐브세미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사업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기간은 3년 9개월이며 총 사업비 97억원이다.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사업은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파워반도체 산업의 국내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두고 있다.

파워반도체란 전기차,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전력을 변환·제어·분배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고 전력 사용량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 부품을 말한다.

특히 연비가 중요한 전기차의 경우,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 대비 에너지 손실을 최대 90%까지 절감 가능한 신소재(SiC) 파워반도체가 필수적으로 탑재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 목표인 1700V급 트렌치 게이트 SiC 파워반도체 소자는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및 전기자동차용 급속 충전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파워큐브세미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실용화에 힘쓸 예정이다.

 

파워큐브세미는 친환경 그린 IT와 전력 IT를 융합해 고효율 전력반도체 소자 및 히터솔루션을 설계하는 전문 기업이다. 본 기업의 전문 연구진은 저전력, 높은 신뢰성을 갖춘 전력반도체와 고객에 특화된 히터솔루션을 설계하여 핵심 기술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태영 파워큐브세미 대표는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소자 구조를 구현해 향후 차세대 파워반도체 시장에서 글로벌 기술 경쟁력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어플리케이션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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